박주현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부산지역위원회 박주현 위원장입니다. ‘사각의 목소리가 무시될 수 없도록’ 대학언론 기자로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해 문제의식을 지니고 바라보면서, 기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비합리적인 일이 일어날 때 ‘지역 청년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어요. 결국 그 해답은 행동하는 것에 있다고 판단해, 내 목소리를 점점 키워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학언론이 여러 가지 이유로 소멸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 대학 역시 사회이므로 언론이 꼭 존재해야만 학내 구성원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이 있습니다. 이 현상을 막고자 대학언론인이 다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연대체 마련이 급선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부산지역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대학언론이 성장하고, 제역할을 다한다면 대학 역시 더 나아집니다. 대학언론이 권력기관의 견제 역할을 잘 수행함과 동시에 영향력이 커진다면, 대학본부가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구성원 의견 반영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더불어 총학생회 또한 학생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행동을 펼칠 것입니다. 총학생회 영향력도 높아져, 대학언론과 함께 대학본부를 견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멸하고 있는 대학언론을 다시 성장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부산지역위원회가 ‘부산 대학언론인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언론 위기 해결을 위한 좌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대학언론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공동취재단을 결성해 양질의 기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 등록신청자 : 부산청년센터
- 등록일 : 2021-12-16
- 등록자 : 문화예술플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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