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엑스 여행가이자 인문교양 편집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헬프엑스HelpX : 일을 도와주며 그곳에 머무르는 새로운 세계여행 방식) 외국계 제조기업 마케터 생활을 조신하게 하나 싶더니 스물일곱 살 가을, 첫 헬프엑스 여행을 떠나며 인생 열차가 조금씩 방향을 바꾸어 지금은 영 희한한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더 넓은 사람이 되기 위해’ 헬프엑스로 전세계에서 살아보길 꿈꾸다가 30kg 강아지 천둥이를 만나 또 다른 방향으로 넓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공동육아로 유명한 서울의 공동체마을에서 육아인이 아닌 ‘육견인’으로 살며 ‘개에게도 마을이 필요하다’는 걸 절감, 설파하는 중.

두 번째 귀국 후 SNS에 ‘일 찾는다고’ 공개 구직했고, 인문교양 에 합류해 일하고 있다. 편집장이란 신분을 십분 활용하여 온갖 세상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진짜 살고 싶어서’ 환경문제, 채식, 공동체 등에 촉을 세우고 있다.
재활용 실태 파헤치는 기사를 쓰다가 국민청원까지 올리고
-https://www.facebook.com/MomoSodamKim/posts/3642869435776295
이웃들과 우유팩·두유팩 모으기 프로젝트
– https://www.instagram.com/tue.thu.sun/
마을 뒷산 개발 반대 프로젝트
– https://drive.google.com/file/d/1CFjrPSVhc-CgddJ5vAGxiXx6EcZivqAf/view
등에 참여하는 걸 보고 환경운동가 하라는 농담도 종종 듣는데… 아, 진짜 그냥 ‘다 같이 살고 싶어서’ 하는 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