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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양
- #'음식'이란 코드로 문학읽기, #내 마음을 살피는 글쓰기, #아카이빙, #음식이야기, #지역문학
저는 어린 시절에는 요리사를 꿈꾸었고, 현재는 밥 대신 글을 지으며 살고 있는 풋내기 작가 김미양입니다. 쓸쓸한 식탁에 빛이 되어준 추억의 음식들을 담은 에세이집 『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를 출간했으며, 부산 지역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정리하는 아카이빙 작업도 시도 중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입말을 그대로 기록하는 작업과 상상을 더하여 소설로 창작하는 작업, 논픽션과 픽션 두 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저만의 색깔이 담긴 지역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배우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과 문학을 연결하는 인문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는 등, 일상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음식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자리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활동연혁 :
부산문화재단의 2021 청년문화육성지원사업 은 말 그대로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생애 첫 창작활동 지원(문학 분야)’을 통해 저의 첫 책인 『입가에 어둠이 새겨질 때』를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책의 목차는 ‘제주-자취-식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억 속 음식들을 기록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제주를 떠나 타향살이 끝에 부산에 정착하게 된 한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울적하고 어두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지, 각자의 삶 속에 음식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질문을 던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 등록신청자 : 문화예술플랜비
- 등록일 : 2022-10-19
- 등록자 : 문화예술플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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